비욘드포스트

2024.05.21(화)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신세계가 백화점 매장을 봄꽃과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 광장으로 꾸민다.

신세계는 내달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라는 봄 캠페인을 열고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그리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층 중앙광장에 ‘오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10여평의 공간에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는 백화점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치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버스킹을 펼칠 수 있다.

고객 버스킹을 비롯해, 3월 한 달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진행된다.

본점(3월 1~3일), 대전신세계(3월 8~10일), 강남점(3월 15~17일, 3월 22~24일)에서는 잇따라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그리고 어린이 고객들이 채우는 소중한 무대가 펼쳐진다.

대표 공연으로는 내달 1일, 본점에서 진행되는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 등이 있다.

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에서는 영화 OST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또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들에 한해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족단위 및 어린이 고객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한다.

다채로운 봄꽃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라넌큘러스,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을 피아노 주변에 꾸미고 고객들에게 증정해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김하리 상무는 “고객들의 일상에 긍정의 에너지와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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