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삼성자산운용,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ETF 브랜드인 KODEX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1,000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제품, 서비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KODEX 리브랜딩 디자인은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KODEX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중 심볼 디자인의 완성도와 의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상승하는 모양의 심볼은 하늘 높이 떠오르는 열기구를 모티브로 목적지를 안내하는 맵 포인터의 개념을 더해 고객의 자산 성장을 도와 고객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KODEX 브랜드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컬러를 통해 하늘을 여행하는 다채로운 열기구처럼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 찬 투자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상품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리브랜딩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작년 3월, KODEX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지난 해 ICT AWARD KOREA 디지털 인사이트부문 대상, 웹어워드코리아 2023 PC웹 최고대상과 올해 초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부문 그랑프리에 이어 4번째 상을 받게 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역사가 깊고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치열해지는 국내 ETF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의 투자 여정을 함께하며 동반 성장하는 대표 ETF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브랜딩 활동과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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