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맞춤형 설계 가능 운전자보험 출시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에도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이 반영됐다.

해당 상품은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전운전할인 환급'의 경우 고객이 부담한 보험료 일부를 적립해서 보험기간 만료 시 돌려주는 만기환급금과는 다르게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해당 보험은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구성할 수 있다. 가입 시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재정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제 막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 운전자라면 필요한 보장을 최대한도로 가입해 높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평소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가 잦은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라면 다른 보장보다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는 식이다.

예를 들어 남성 운전자가 3년간 형사합의지원금 1억 원, 변호사 1,000만 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10만 원을 설정했을 때 기준으로 월 보험료 2,595원까지 낮춰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운전자보험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1~3년 동안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게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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