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회장 김민자
)는 국가보훈부
,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고령의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
사랑의달팽이는
18일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
‘소리드림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소리드림
’은 전쟁의 후유증 또는 고령으로 청력이 손상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청력검사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
’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 지원을 위해 청력검사뿐만 아니라 귓본 제작
, 개인 청력에 맞는 보청기 주파수별 소리 조절
, 향후 보청기 수리 및 소리 조절을 위한 인근 병원 안내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나라를 지키고 소리를 잃은 참전유공자분들께 소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국가보훈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감사드린다
”며
, “이번 지원으로 참전유공자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소중한 소리를 찾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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