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8(일)
SK텔레콤(SKT)은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SKT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사진 = SKT 제공)
SK텔레콤(SKT)은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SKT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사진 = SKT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SK텔레콤(SKT)은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역사를 이어왔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성장을 견인했으며,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SKT는 자사의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AA’는 SKT와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결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로 텔코 중심의 AI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SKT는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또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고 언급했다.

SKT 유영상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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