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스마트병원 사업 확대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스마트병원 사업 확대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LG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스마트병원’이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을 뜻한다.

컨설팅 기업 CMI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약 410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 1533억 달러까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 모니터를 비롯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클로이 로봇 △Private 5G △공조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PoC(기술검증)를 진행한 바 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에 LG 클로이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LG전자, GE헬스케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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