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주요 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에스앤아이가 발간하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총 3개 부문으로 구성해 주요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소개했다. 보고 범위에는 자사 외에도 에스앤아이가 관리하는 주요 사업장 내 성과도 포함했다.

에스앤아이는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주요 사업장에서 다양한 탄소 감축 솔루션을 개발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앤아이는 이외에도 서울시, SDX재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건물관리 분야의 탄소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또 괄목할 만한 성과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순환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특히, 사업장 내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내부에서 재사용하도록 장려했던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2022-2023 에스앤아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 스탠다드 2021’ 원칙을 준수했다. 또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도 진행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ESG 경영 정보공개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건물관리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관리 중인 다양한 공간에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업계 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발간사를 통해 “에스앤아이는 관리 공간, 즉 고객 자산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세대에 풍부한 자산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에스앤아이의 ESG 경영 여정을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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