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후원금은 국내 무연고 아동 지원 위한 기아대책의 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방송인 최희로부터 둘째 아들 첫돌 기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방송인 최희로부터 둘째 아들 첫돌 기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방송인 최희가 둘째인 태주 군의 첫돌을 기념해 국내 무연고 아동 지원 사업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최희는 지난 2021년 첫째 딸 서후 양의 첫돌에도 국내 무연고 아동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에 1천만 원을 쾌척했다. 2008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최희는 지난 2018년 기아대책의 해외 아동 초청행사인 ‘HOPE CUP’에서 미디어 간담회 사회자로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지속 실천해오고 있다.

최희는 “지난 2021년 첫째 아이의 돌을 기념해 무연고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을 때 느낀 크나큰 나눔의 기쁨을 잊을 수 없었다. 3년 뒤인 오늘 둘째 아이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저의 작은 보탬이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온전히 자립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자녀의 생일 등 기념일을 맞아 기부를 실천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 주고 계신 방송인 최희님께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재원은 후원자님의 뜻에 맞춰 무연고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사업에 집행하고 그 결과도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