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여고부 박유진, 남고부 유민혁 우승

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공동대회장 유영호, 라원)가 지난 6일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CC에서 열렸다.

(주)티앤아이(의장 유영호)의 3D 입체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회장 라원, 발행인 오상옥)이 국내 주니어 골프계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의 주니어 골퍼 224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초중고 남녀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유민혁(서강고1)이 남고부 우승과 함께 남자 가누다 장학생(장학금 200만원)으로, 박유진(경남여자방통고1)이 여고부 우승과 함께 여자 가누다 장학생(장학금 200만원)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고부 우승자에게는 특전으로 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 출전권이 주어져 부러움을 샀다.

남초부에서는 문현서(서이초6)가, 여초부에서는 강예서(대청초6)가 우승을 차지해 각각 까르마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남중부는 유우리(현일중3)가, 여중부는 김규빈(학산여중3)이 각각 마코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경기를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대회요강에 따라 모든 조가 플레이를 마친 남고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아웃코스 9홀 기준으로 스코어를 집계했으며, 동점자의 경우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해 시상했다.

주니어 골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누다배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니어 골퍼에게 장학금을 주는 대회로 유명하다. 올해에도 가누다 장학금 600만원, 까르마 장학금 200만원, 마코 장학금 200만원, 백현범 프로 장학금 100만원, 김수현 프로 장학금 100만원 등의 장학금과 상품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으며, 철저히 룰과 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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