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현대퓨처넷 제공]
[현대퓨처넷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현대퓨처넷[005440]은 현대지에프홀딩스(지분 95%)와 현대쇼핑(지분 5%)이 보유한 현대IT&E 지분 100%를 334억원에 매입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인 현대IT&E는 그룹 내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관리하는 회사로 최근 그룹 계열사들의 디지털 및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리테일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중인 현대IT&E는 지난해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현대퓨처넷 측은 "지속 성장과 혁신적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양사간 사업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를 위해 합병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퓨처넷은 또한 이날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백화점 대구점 옥외 주차장을 40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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