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10일, 대구지부(지부장 김원태)가 종합 테마파크업체 ㈜이월드와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이월드는 약 1,400개의 아동용 완구 및 유아용품으로 구성된 73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아기 기저귀와 분유 등 양육물품 꾸러미 ‘280일 상자’에 담겨 위기임산부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위기임산부와 영아를 양육 중인 미혼모들에게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출산 및 양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김원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장은 “매년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이월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위기에 처한 미혼모와 아기에게 작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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