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와 인천 등 개척교회 소모임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21명이라고 밝혔는데 3시간만에 8명이 더 추가됐다. 21명 중 18명은 서울에서 발견됐으며 5명은 경기, 4명은 인천, 2명은 충남에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향한 수요가 몰리면서 이 마스크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사이트가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하루 판매 예정 물량이 일찌감치 매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는 이날 판매 물량으로 약 20만장을 준비했다. 그러나 최대 780만명이 웰킵스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며 사이트는 한때 마비됐고, 판매 시작 약 5시간 만에 20만장이 모두 팔렸다. 여름이 찾아오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호흡이 힘들고 답답한 KF94·KF80 마스크 등과 달리 숨쉬기 편한데다, 판매 가격까지 저렴하다보니 구매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6월 3일 가정내 학대로 의식을 잃고 세상을 떠난 천안 아동의 죽음에깊은 애도를 표한다. 숨이 멎고 나서야 아동과 조우한 어른들은 이제서야 아동의 비극적 사망에 대한 책임을묻고 있다. 이 죽음의 원인이 비정한 부모에게만 있는지 우리 사회는 통렬히 성찰해야 할 것이다. 비극의 반복은 가속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 아동학대 주요통계’에따르면, 그 해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의 숫자는 28명으로, 4년 만에 두 배 증가하였다.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서 가해자의 83.3%가 부모이다. 죽음의 문턱 전까지 사망 아동은 부모의 지속적인체벌에 시달렸는데, 경찰은 온몸의 멍과 상처로 아동이 보내는 구조
임길진 박사(주거복지연대 초대이사장)의 인류애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시민사회의 주거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주거복지연대 서울서부지사가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초대 서부지사장에는 김종윤 대표가 선임됐다. 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는 이날 서부지사 사무실에서 지사 창립식 및 지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립식에는 주거복지연대 남상오 이사장, 이영신 이사(前이사장), 박용수 고문, 경기남부지사장 이석훈, 경기동부지사장 장성보, 서울송파지부장 최진규, 고양시지부장 최백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상오 이사장은 “연대 창립 19주년을 맞아 서울서부지사가 창립되어 굉장히 뜻 깊다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다원메디컬과 함께 지난 2일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특수영양식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사)더불어함께새희망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업무협약의 목적은 뇌졸중이나 중증장애인같이 경구섭취가 어려워 영양 결핍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이 양질의 영양분 공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사)더불어함께새희망과 다원메디컬은 협약의 내용에 따라 다원메디컬에서 유통하고 있는 일반 영양식, 전문영양식, 단일 영양 보충식, 정도증진제 등 다양한 영양식을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여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환자 수는 일주일째 50명을 밑돌았지만 연일 30~40명대를 오가면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 34명 중 31명이 수도권에서 확인된 가운데 대구·경북·충남에서도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의 경우 고령층이 많은 교회 소모임과 노인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신규 환자 3분의 2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99만명을 넘어 100만명에 가까워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
인천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 개척교회 모임 등과 관련해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자는 부평구 거주 A(55·여)씨와 쿠팡 물류센터 관련 부평 거주 25세 남성 1명, 서울 건강용품 판매 관련 남동구 거주 73세 여성 등 3명, 부평 개척교회와 관련 미추홀구와 부평구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2명 등이다. 인천시는 A씨 등을 지정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부평구 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며,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48명
서울시가 5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소규모 도시제조업체 긴급 자금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서울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대해 사업체별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3개월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시는 이번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500개 업체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털주소(http://서울제조업긴급사업비.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접속 후 전용배너를 클릭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5월 27일 개정 시행)을 통해 배출자 의무 강화와 처리업자(신고, 재활용, 처분)의 적합성 확인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하고 폐기물 적법처리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의 입력 누락이 빈번했던 소량 폐기물에 대해서도 입력을 확대하는 등 방치 및 버려지는 폐기물을 막겠다고 5일 밝혔다. ◇방치, 투기 우려 없는 소량 폐목재는 ‘반입 뒤 자원’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전국 폐목재 재활용 사업장에서 올바로 시스템 입력이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인테리어 공사 등 소형 현장에서 발생한 신고 기준 미만(1일 100㎏ 미만)의 폐목재를 처리하려면 올바로 시스템에서
모바일과 인터넷의 발전으로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되면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읽고 이를 기획과 서비스에 반영하여 성과를 내는 데이터가 주도하는 마케팅(Data Driven Marketing)이 디지털 기업들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및 공공기관 등 모든 산업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패턴이나 규칙을 찾고, 이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구현 가능한 전문 데이터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 관리해 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는 미
내무부 장관과 6선 의원을 지낸 최형우 전 의원의 자택이 경매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장충동 1가 83-3에 소재한 단독주택(사건번호 2019-106645, 건물 면적 343.7㎡)의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최형우 전 의원 등 3인의 공동소유이며, 현재 최 전 의원과 가족이 거주 중이다. 지난해 8월 모 저축은행의 경매신청에 의해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으며, 등기부 상 채권 총액은 34억5000만원이다. 이 주택의 토지 중 최 전 의원 지분에는 중구청 세무과에서 설정한 압류도 걸려있는 상태다. 감정가는 토지 43억7226만원, 건물 1억7553만원, 기타 1708만원 등 총 45억6488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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