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 전문 기업 우리넷은 국내 최초로 테라급 POTN(Packet Optical Transort Network) 사업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사의 사업기획팀 박성혁 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넷은 정부과제 수행 및 표준화 추진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지난 2016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과제를 통해 테라급 코어 라우터 상용화 개발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자인 박성혁 이사는 국내최초 테라급 POTN 장비 상용화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아주대학교 의료원과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정부가 올해 연구용역을 통해 환자 생명과 직결된 권역외상센터 손익현황을 따져보기로 했다.'환자를 살릴수록 손해'라는 주위 시선으로 인해 권역외상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인력과 병상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다.정부는 현재 한해 500억원이 넘는 국고 지원과 수가 보상 효과 등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이 같은 정부 지원 이후 권역외상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키로 한 것이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과 박재찬 응급의료과장 등을 수원 아주대 의료원에 보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외교라면서도,북한이 도발할 경우 오늘 밤에라도 싸울 태세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에스퍼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본과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매우 긴밀하게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우리(한미일)가 강력하고 통합돼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핵화의 최선의 길은 외교적 해법이란 점을 북한에 계속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또 앞으로 북한의 행보
한일 외교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두 사람이 징용공 소송 문제와 북한 정세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모테기 외무상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로 인한 한일 갈등사태에 대해, 한국 정부에 책임이 있으니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한일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을 위해 마주앉기는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만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팰로앨토에서는 한미,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규탄 시국선언을 하며 서명명단 공개 관련 논란을 일으켰던 교수단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15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두번째 시국선언을 발표한다.정교모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제2시국선언을 발표한다.정교모는 "문재인 정부는 공수처법, 선거법 등을 통해 헌법적 가치를 파괴하고, 조국 사태는 물론 울산선거 개입, 온갖 부정과 부패로 보편적 양심을 기만하는 거짓을 행했다"면서 "이런 거짓은 좌우,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과 진실의 문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유사 전체주의로 규정하고 거
이번주(13일~19일) 초반께 성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 김건모씨의 소환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일정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되는 와중에 늦어도 이번주 내에는 출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15일 경찰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번주 중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김씨가 피해 주장 여성들을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 한 건과 관해서는 이번 출석에서 함께 조사 받지 않고 따로 일정을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8일 압수수색된 김씨 차량의 GPS(위치확인시스템) 포렌식 작업은 완료됐을 가능성이 크다. 통상 압색품 분석을 마친 뒤 이를 바탕으로
정세균 국무총리 신임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정 총리의 예방을 전날 공지한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았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심상정 정의당 대표·하태경 새로운보수당 대표·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권한대행 등과 만날 예정이다.정세균 국무총리의 임명을 반대했던 한국당은 이날 당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정 총리와 예방 일정을 잡지 않았다. 한국당은 지난 2017년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국회 예방도 거부한 바 있다.앞서 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관련 "인사권은 (법무부)장관과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른바 '윤석열 패싱' 논란을 일축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직제 개편 및 인사 후폭풍으로 검찰이 안팎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내부 반발 기류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관련 "검찰 수사권이 존중돼야 하듯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인사 협의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충돌을 빚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인사 프로세스를 역행한다"고 직접 겨냥했다. 추 장관에게 무게를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에게 폭언을 한 과거 대화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3일 원장이 이 교수를 향해 “때려치워 이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라는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원장이 “나랑 한판 붙을래 너”라고 말하자 이 교수는 “아닙니다”라는 답변이 이어졌다.이 대화록은 원장과 이 교수가 4∼5년 전 외상센터와 병원 내 다른 과와의 협진 문제로 논의하던 중 녹음된 것으로 전해졌다.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녹취록은 4∼5년 전 내용으로 원장은 오래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며 “이 교수가 우선 파견근무를 간 상황이어서 내용을 파악하고 병원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소통·협치로 사회통합을 이루겠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정 총리는 14일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며 "신산업 사후규제 도입 등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가정신을 고양하는데 정부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또 "대외 경제 불안정성을 뛰어넘어 지속 가능하고 항구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혁신성장에 전력투구해 경제 활력 마중물이 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소통과
1인 프로젝트그룹 타디스프로젝트(T.P RETRO)의 작곡가 최현석씨가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작곡가 데뷔 3주년을 기념하여 나눔리더에 가입한 최현석씨는 작곡가로는 서울 첫 번째 나눔리더이다. 가입식에 참석한 작곡가 최현석씨는 “우연한 기회로 작곡가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보답하고 싶었다” 며 “내가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면 나의 노래를 듣는 분들도 함께 기부에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 더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작곡가 1호 나눔리더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며 “사랑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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