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의 개인인증 방법이 개선돼 앞으로는 자동차 관련 미납과태료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31일부터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 접속 시 금융인증서 외에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간편인증을 도입, 네이버·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개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이번 간편인증 도입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간소화된 민간 인증 및 전자서명 이용환경을 개발, 공공분야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간편인증서비스를 보급하면서 가능해졌다.그동안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금융인증서만으로 로그인 할 수 있어 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으면 자신의 단속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등 총 4125명의 지역 일꾼과 7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이 1일 전국에서 실시된다. 지난 달 19일부터 시작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은 31일 자정을 기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은 ▲경기도지사 1명 ▲경기도교육감 1명 ▲시장·군수 31명 ▲경기도의회 의원 141명 ▲시·군의회 의원 406명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15명 ▲시·군의회 비례대표 57명 등 모두 652명을 선출한다. 성남시 분당구갑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1명이 선출될 예정이다.경기도 유권자 수는 총 1149만7206명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아 전체 유권자
역대 정부가 제시해온 남북 통일방안이 북한의 핵보유라는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자칫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31일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공감대 정책: 도전과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 사회의 통일 논의는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과거 담론, 논의의 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통일 준비, 비용 등 기초 연구들 역시 북핵의 요소가 고려돼 있지만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 된 상황에 적용하긴 힘들다"며 "통일 방안 역시 변화한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에서 북한 비핵화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화해와 협력은 비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6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원포인트로 심의·의결했다.이 추경안은 지난 29일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가 제출한 59조4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증액된 62조원 규모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금 600~1000만원 지급, 법인택시·전세버스 기사 지원금, 특별고용·프리랜서·문화예술인 지원금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한 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경은 여야 간 일종의 협치를 통한 하나의 합의를 통해서 정해진 날짜에 통과시키는 그런 좋은
추가경정(추경)예산 약 3조원이 추가되면서 보건복지부의 올해 총 지출액이 사상 첫 100조원을 넘기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3조3697억원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는 당초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2조8650억원보다 5047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이에 따라 2022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98조403억원에서 101조4100억원으로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총 지출액 약 94조원을 넘어 역대 최다이자 첫 100조원대 규모다.이번 추경 예산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고물가·고유가 대응 저소득층 생활 안정 지원과 관련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에 9902억원, 긴급복지 기준 완화에 873억원, 기초연금에 1755억원이 배정됐다.코로나19 일
여야는 27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불발될 것을 두고 '발목잡기', '책임 떠넘기기' 등 책임공방을 벌였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추경 관련 논평을 내어 "다시 한번 민주당에 요청한다"며 "5월 임시국회가 29일 일요일로 종료된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힘겹게 버텨온 국민들을 위해, 당장 내일이라도 여야가 한마음으로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앞서 "오늘 여야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충분한 논의를 위해 주말에도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리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시민과 함께 ESG경영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연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한전KPS 제3기 시민참여단’은 최근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여는 등 1년간의 공식활동 시작을 알렸다. 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반시민 30명과 전문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출범식에서 위촉장을 수여 받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첫 회의를 통해 과제발굴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환경(E), 사회가치(S), 윤리인권(G) 등 3개 분과에서 정기 대면회의와 수시 비대면 회의를 통해 과제를 발굴, 기획, 제안, 평가, 선정하면서 ESG경영을 고도화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2.25~2.5%로 올라간다고 보는 시장 예측치가 합리적인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다며 중립금리 수준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7, 8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언급해 시장 기대가 올라갔다고 생각하지 않고 물가가 예상보다 올라가서 당연히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수준이 올라간 것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월에는 올해 연말 금리 예측치가
윤석열 정부 들어 삼성과 SK, 현대자동차와 LG 등 4대 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많게는 450조원에 달하는 각 그룹의 중장기 투자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이를 이끌 인재 모집에 집중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 투자에 집중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삼성, 5년간 450조원 역대급 투자…8만명 신규 채용삼성은 5년간 첨단 미래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 총 450조원을 투자한다. 지난 5년간 그룹 투자액 330조원보다 30% 많은 수준이다.이 중에서 국내 투자는 총 360조원으로 기존 250조원보다 40% 이상 늘렸다. 주로 반도체와 바이오, AI와 6세대통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 및 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원장 등이 참석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이 중요해지면서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해양에너지 기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해양에너지는 파도·해류·온도차·조수 등을 활용하여 생산한 전기 또는 열을 의미한다. 국내 해양에너지 부존량은 현재까지 이론적으로 440GW, 기술적으로 100GW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북한이 25일 평양에서 동해 쪽으로 탄도 미사일 3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경과 6시37분경, 6시42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뒤 13일 만이다.이번 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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