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금리연계형 파킹ETF 3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한국거래소 24년6월12일 기준). 2022년 4월 국내 첫 파킹형ETF인 KODEX KOFR금리액티브를 선보인 이후 2년여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금리액티브[423160], KODEX CD금리액티브[459580],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481050] 등 총 3종의 금리연계형 파킹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개인누적 순매수 규모는 각각 1009억 원, 8556억 원, 445억 원 수준으로 총 1조10억 원이다.KODEX KOFR금리액티브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파킹형ETF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를 의미하
효성티앤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앰버사이클’사와 ‘자원 재생 순환 리싸이클 섬유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지난 2000년대 중반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섬유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을 개발했다. 앰버사이클사는 버려진 폐의류나 폐원단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원료로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패션 브랜드 ‘자라’의 모기업인 인디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MOU로 양사는 앰버사이클의 리싸이클 폴리에스터 원료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며, 패션 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LG전자는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의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냉난방공조 설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LG전자는 북미와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칠러 등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와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약 3만 7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아카데미에서는 산업·상업 공간 용도에 따라 HVAC 설루션을 설계하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국내에서 스테키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스테키마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약 1년 만에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확보하게 되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셀트리온은 스테키마의 국내 판매허가를 시작으로, 미
SK텔레콤(SKT)과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 반도체 대표기업 설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SKT의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추진한다.이번 합병 추진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다.현재 AI 작업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은 산업 전반의 AI 접목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
12일 교보증권 등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채 입찰이 견조한 수요를 기록하고 최근 약세폭이 확대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390억 달러 규모 미국채 10년물 입찰은 응찰률 2.67 배를 기록하며 평균 응찰률 2.49배를 상회했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백윤민 연구위원은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성장률 및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전일 국내 채권시장 역시 강세를 보였다. 국내 펀더멘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한국 4월 경상수지가 2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기에 대한 경계감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전
SKT는 ‘O-RAN 얼라이언스 표준회의’를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SKT는 이번 회의에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6G·오픈랜 기술 표준화 과제 제안과 함께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도 나선다고 언급했다.오픈랜(O-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이동통신 기지국장비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해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상호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O-RAN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8년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주도로 설립된 오픈랜 기술 글로벌 표준화 주도 단체로, 현재는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이동통신 관련 제조사와 연구기관
건기식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는 주원료 함량은 유지하면서 크기는 최대 66%까지 줄이는 초소형 기술 '아담(a:dam™)'을 개발,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외 건기식 시장 성장과 함께 여러 종류의 건기식을 한번에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아담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건기식 섭취자의 58%가 2~3종의 제품을 함께 섭취했고, 4~5종을 섭취한다는 비율도 13%에 달했다. 한번에 여러 제품을 섭취할 경우 부피가 늘어 섭취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생기며 특히 핵심 역할을 하는 주 원료 외에
휴젤이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 조사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무혐의 예비 심결을 받았다 11일 밝혔다.이번 예비 심결은 메디톡스가 주장한 ‘보툴리눔 톡신 균주 절취’ 혐의와 관련된 내용으로, ITC 행정법 판사는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하는 것이 미국관세법 337조를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메디톡스는 2022년 3월 휴젤과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파마를 상대로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절취해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삼성 연금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총 4,056억원으로 연금펀드 전체 유입금액 22,109억원 중 1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제로인, 2024년5월말 기준)특히, 해외주식형 연금펀드의 경우 삼성자산운용 상품에 1,273억 원이 유입되면서 전체 유입액 2,844억원의 45% 규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인도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인도중소형FOCUS는 1년 수익률 64%로 전체 연금 공모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UH)와 글로벌 디지털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펀드(UH) 역시 각각 1년 수익률 52%, 50%다.
에스티팜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생명과학 기업 인테론과 TNFR(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 협력해 TN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전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인테론은 하버드 의대 교수 허준렬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글로리아 최가 공동 창업한 생명과학 기업으로,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 중이다.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 방식과 달리 TN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물질을 개발하는 것으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신약 개발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FDA가 주요 희귀질환 치료제에 제공하는 혜택이다.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은 지난달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GC1130A’의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심각한 뇌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15세 전후로 사망에 이른다.‘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직접
SK텔레콤(SKT)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한 지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IEEE’는 지난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분야 학회로,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된 업적들로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1751년 전기 연구를 시작으로, 볼타의 전기 배터리 발명(1799년), 마르코니의 무선 전신 실험(1895년), 최초의 무선 라디오 방송(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