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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근 화성시장, 민선 9기 핵심공약 실행 본격 시동…미래도시 청사진 구체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30 16:19

순환철도·AI공무원·우주항공 클러스터·프로스포츠 시민구단까지
"성장·공정·포용 가치···시민이 체감하도록 정책 완성도 높일 것"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위원들이 민선 9기 핵심공약의 실행 전략과 전문가 TF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화성시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위원들이 민선 9기 핵심공약의 실행 전략과 전문가 TF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병근 화성시장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가 TF(태스크포스)를 본격 가동하며 미래도시 화성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성시 미래비전위원회는 30일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개 분야별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분야별 실행 로드맵과 추진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정병근 시장이 제시한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성장·공정·포용'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F는 ▲화성순환철도 구축 ▲AI 공무원 '코리봇' 도입 ▲화성형 시민협치기구 설치 ▲돔야구장 건립 및 프로야구단을 포함한 4대 프로스포츠 시민구단 조성 ▲AI 기반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구축 ▲공공기관 경영혁신 등 6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가와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재원 마련,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순환철도·AI 행정·우주항공 산업…화성 미래 성장축 마련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업은 '화성순환철도 구축'이다.

현재 시 철도망은 서울을 연결하는 남북축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동탄과 서남부권을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지속돼 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순환형 철도망 구축을 통해 화성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AI 공무원 코리봇'도 민선 9기의 대표 혁신사업으로 꼽힌다.

AI가 단순·반복 민원을 24시간 처리하는 것은 물론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교통 흐름 예측,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돼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취임 100일 이내 출범을 목표로 하는 '화성동행기구' 역시 눈길을 끈다.

이 기구는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치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시민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행정과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함께 돔야구장 건립과 프로야구단을 비롯한 4대 프로스포츠 시민구단 조성도 TF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체육회관 건립과 동탄권 공원 내 익스트림 스포츠존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도 함께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체육 복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행력이 곧 경쟁력"…정 시장, 시민 체감 성과 창출 집중

시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AI 기반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우주항공 관련 연구개발과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공공기관 경영혁신 TF도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조승문 미래비전위원장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공정·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정 시장은 공약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미래비전위원회의 전문가 TF 운영은 대규모 공약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교통과 AI, 첨단산업, 시민참여, 스포츠, 행정혁신을 아우르는 이번 TF 운영은 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 시장이 제시한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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