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프리스쿨 1호 결재부터 다산정신 계승·대전환 선포식까지···'현장 중심 교육' 행보

취임 첫날부터 미래교육 혁신과 교육공동체 회복, 현장 중심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행보를 이어가며 경기교육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전망이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집무실에서 '폰프리스쿨' 관련 1호 결재를 진행하고 추진단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폰프리스쿨'은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고 독서와 토론, 문화예술,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안 교육감의 대표 교육공약이다.
추진단에는 인수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수 명지병원 의사 겸 성장학교 별 교장, 조현미 새솔동 학부모회장, 최승일 전 화성고 교장 등이 참여해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남양주 다산 정약용 생가와 유적지를 찾아 교육장 25명, 교원단체 대표, 월문초등학교 교사와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참배와 유적지 탐방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전달하는 편지를 통해 미래세대와 소통하고 다산의 실학정신을 경기교육의 새로운 가치와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후 2시 30분에는 남부청사 1층 카페에서 교원·사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차담회를 갖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교원과 사서 등 교육 구성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교육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취임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오후 5시 조원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기교육대전환 선포식'이다.
이 자리에서 안 교육감은 민선 교육철학과 향후 4년간의 경기교육 비전을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문해력(Literacy), 문화예술(Arts), 스포츠(Sports)를 융합한 'LAS 교육'과 학생 중심 미래교육, 디지털 시대 인성교육 강화, 학교 자율성 확대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하며 새로운 경기교육의 청사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임식 행사는 정책 실행과 교육현장 방문, 교원과의 소통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호 결재를 시작으로 학생과 교사, 교육전문가를 잇는 현장 행보를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안 교육감의 의지가 본격적인 실천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선 새 출발을 맞은 안 교육감이 '경기교육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어떻게 구체적인 정책과 성과로 이어갈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