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970억 투입해 AI 스마트 자족도시 등 5대 시정목표 추진
“공약은 시민과의 가장 소중한 약속,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갈 것”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박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직통인수위원회 공약 확정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사업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삶과 바로 연결되는 '직통광주' 비전 제시
이날 보고회는 정재형 인수위원장의 공약 검토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직통시장, 복지교육, 경제문화, 교통안전, 도시환경 등 5개 분과장이 분야별 핵심 공약을 설명했으며, 박 당선인의 마무리 발언으로 마무리됐다.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핵심 가치를 '소통·성과·실용'으로 설정하고 시정 비전을 '바로 통하는 나의 삶, 직통광주'로 확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혁신행정·기본사회 도시 ▲배움과 돌봄이 일상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인공지능(AI)·에너지·문화관광이 융합된 미래경제도시 ▲스마트기술로 직통하는 혁신교통도시 ▲역세권 중심 인공지능 스마트 자족도시 등이다.
◇70개 공약에 1조 3천970억 원 투자…실행력 강화 초점
민선 9기 공약은 총 7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출범 이후 각 분과별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법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추진 방향을 보완하는 등 현실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약을 정비했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1조 3천970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시비는 1조 588억 6천3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핵심 공약부터 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과 연차별 투자계획을 보완한 뒤, 박 당선인 취임 후 100일 이내 최종 공약 실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재형 인수위원장은 "민선 9기 공약은 시민 의견과 광주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공약의 의미를 거듭 강조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실천'을 제시했다.
그는 "공약은 시민과 맺은 가장 소중한 약속인 만큼 계획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으로 바로 통하고 정책의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직통광주'를 실현하는 것이 민선 9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모든 공약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과 시민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박 당선인은 이번 공약 확정을 통해 혁신행정과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시민 중심 복지 확대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앞으로 공약 실행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광주시는 역세권 중심 AI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도시 도약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