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 심리의 분수령이 될 엔비디아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2분기(2026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LSEG 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6.1% 증가한 916억4000만달러, 조정 EPS도 전년 동기대비 98.1% 증가한 2.08달러로 전망된다. 월가에서는 실적 서프라이즈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현대차증권 김재승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AI 혁명이 시작된 2023년 이후 매출과 EPS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셀온(sell on)'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실적보다 다른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우선 실
반도체주들이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압박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1% 하락했다. 이로써 7거래일 연속 내리며 2022년 이후 최장 하락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5.8%, SK하이닉스 ADR 4.9%, 대만 TSMC 2.1% 하락했다.빅테크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8%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0.3%, 마이크로소프트(MS) 0.84%, 아마존 1.3% 상승 마감했다. 스페이스X는 1.4%, 테슬라는 3.8% 하락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쳤다.다우존스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15포인트(0.26%) 올라간
지난 주 발표한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투매로 이어져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전자 관련주까지 동반 급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대량으로 매도한 점을 감안하면 주주환원 방안에 대한 불획실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7% 급락 마감했다. 이어 삼성물산도 7.8% 떨어진 것을 비롯해 삼성생명은 무려 13% 넘게 폭락했다.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1조4000억원,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8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기관도 삼성전자 6000억원,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2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악재 영향으로 SK하이닉스도 1조200
중국 빅테크기업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서 10억달러(약 14조1000억원)를 조달하기 위한 주식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이같은 소식에 알리바바 주가는 24일 홍콩 증시에서 8.5% 넘게 급락하고 있다.이날 알리바바는 "조달 자금은 전액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과 강화 등 AI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융밍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성장하려면 컴퓨팅 역량 구축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콩증시 상장기업인 알리바바의 이번 주식 공모 발행은 미국 이외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 해당한다.지난주 알리바바는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3개년 자본지출
지난 주 발표한 주주환원에 대한 엇갈린 반응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6% 가까이 급락한 26만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3.55% 하락 출발한 이후 장 초반 한때 7% 넘게 밀리기도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8% 상승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000억원 넘게, 기관은 1700억원 가량 순매도중이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과 기관이 3200억원 넘게 동시 매도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미-캐나다 무역협상이 결렬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에 어느 정도 악재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미국은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새 관세 부과 대상은 전체 캐나다산 수입 금액의 5% 수준에 그쳐 그 자체로는 규모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전통적 우방이었던 양국 관계는 이를 계기로 급격히 냉각될 전망이다.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캐나다가 이번 주 초 합의된 조건에 따라 무역협정을 최종 타결
국제 금값이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선물가격은 이날 2.2% 상승하며 온스당 4673.84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주 들어 5.4% 넘게 올랐다.금 현물가격도 2.1% 상승한 온스당 4617.23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역시 5.6% 상승했다.국제 유가도 미국과 이란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0.7% 오른 94.39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 6.6%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0.3% 오른 87.06달러로, 주간 기준 6.9% 상승했다.국제금값이 상승한 데는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장기채 금리 상승세가
반도체주들이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 가까이 하락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0.77%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 ADR는 강보합으로, 대만 TSMC는 0.7% 상승 마감했다.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 넘게 반등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0.43% 오른 반면 애플은 0.63%, 아마존은 0.57% 하락 마감했다. 스페이스X는 2.2%, 테슬라는 5% 넘게 급등했다.3대 지수는 하루 만에 모두 반등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17.80p(0.98%) 상승한 5만3277.01로 마감했다.대형주 위주
인텔(Intel)과 삼성전자가 AI 반도체를 둘러싼 경쟁 구도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일 인텔은 패키징·아키텍처 인터페이스를 통해 메모리와 컴퓨팅의 접점에서 가치를 확보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전했다. 인텔은 지난 6월 SK하이닉스 출신 임원을 영입하며 패키징 전략을 구체화했다.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HBM과 파운드리를 묶은 턴키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분기 실적발표(매출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5000억원) 콘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 흑자 전환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채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내놓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날 이사회를 거쳐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이어감에 따라 막대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대폭 확대할 여력이 커졌다는 평가다. 한편 블룸버그통신도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이날 오후 4시께 이사회를 열어 세부 주주환원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주주 환원 규모가 90조~110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
GTX-A 노선의 운행 구간 확대와 GTX-C 사업 재개 움직임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주요 정차역을 중심으로 한 주거시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GTX-A와 SRT가 지나는 동탄역 일대에서는 역세권 주거상품 공급도 이어지는 모습이다.DL이앤씨는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아파트 61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되며,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동탄역에서는 GTX-A와 SRT를 이용할 수 있다. GTX-A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21분이 소요된다. 향후 GTX-A 노선 직결이 완료되면 킨텍스에서 동탄역까지도 30분대 후반
금호건설이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를 맡는다.금호건설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독일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FläktGroup)의 국내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공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앰코로 70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만3588㎡ 규모로 들어선다. HVAC 메인공장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창고, 실험실, 휴게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2월이다.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는 냉방과 난방, 환기, 공기질을 통합 관리하는 냉난방공조 시스템이다. 최근 AI 데이터센
SBI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흑자 기조와 결손금 축소 등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SBI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47만313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11억800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이번 소각이 마무리되면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모두 사라진다.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의 결손금은 지난해 말 17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96억원으로 줄었다. 반년 만에 76억원 감소한 것으로, 연이은 흑자가 누적 결손금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회사는 실적 회복이 이어지면서 향후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