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오길 도시락로드 브랜딩 및 신메뉴 개발 등 경쟁력 있는 상권 조성 위한 전방위 맞춤형 교육
요리를통한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중구‘검벽돌집’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사업, 아이들을 위한 피자•쿠키 전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상반기부터 지역 내 골목식당 상인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식당 8개소에 위생•서비스•마케팅•메뉴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컨설팅을 통해 도시락 특화 메뉴 '신당오길 도시락로드'를 브랜딩하고, 이를 위한 도시락 용기 디자인, 상권 안내 엽서와 리플릿 제작 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락품평회를 진행하였으며 시식단의 설문을 반영하여 경쟁력있는 도시락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1:1 메뉴교육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프로그램과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지원해, 상인들의 매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신당오길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여 컨설팅 참여 식당뿐만 아니라 인근 식당의 인지도까지 상승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기업 CSR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을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티앤씨재단이 신당오길 골목식당 활성화 컨설팅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돕고자 도시락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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