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한 3대 여수딸기모찌는 외조모로부터 이어진 전통적인 레시피를 사용하는 수제모찌 전문점으로, 여수 출신의 손녀가 운영하고 있다. 가게의 모든 직원들은 여수 로컬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
3대 여수딸기모찌와 협업을 맺은 전남 지역 농가는 총 5곳이며, 이 중 윤혜영 딸기농가가 가장 많은 양의 생딸기를 공급한다. 여수딸기모찌는 모든 제품에 신선한 생딸기를 사용하며, 모양, 경도, 당도, 산미 등 여러 요소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딸기 묘목을 심는 시점부터 직접 관리하여 매일 아침 수확한 딸기를 사용한다.
3대 여수딸기모찌 관계자는 “최상의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농가에서 당일 아침에 수확한 생딸기만을 사용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딸기의 품질 관리를 직접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대 여수딸기모찌는 현재 본점, 아쿠아플라넷 직영점, 돌산 직영점 등 단 3곳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유사한 상호명을 가진 다른 매장들과는 다르게, 제한된 매장에서만 고유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