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 박람회에서 로맨시브가 선보인 음료는 코자아(영문명: COZA SLEEP)이다.로맨시브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연구실과 함께 수면음료 코자아(COZA SLEEP)를 개발하여 한국 수면 시장의 문을 연 스타트업이다.
단일 제품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병,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fda dietary supplement(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등록되며, 미국 아마존에서도 이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수면식품 시장은 2021년 한화로 약 1.5조 원을 달성했으며 수면음료는 4,600억 원의 규모에 달한다. 매년 23%의 성장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코자아는 이번 피칭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한국 수면음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 타 해외 수면제품의 경우 대부분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코자아(COZA SLEEP)는 멜라토닌을 함유하지 않고 체내 필수 영양소(L-트립토판, 비타민B, 마그네슘)를 넣어 체내에서 직접 멜라토닌을 생성하도록 하여 부작용, 내성 없이 건강하게 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독자적인 유산균 발효 기술을 통해 더 건강하게 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타 해외의 수면 식품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개발, 공급, 기술, 콘텐츠, 하드웨어, 소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이 기술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기술행사이다. 2023년 CES가 웹3과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휴먼 시큐리티 등 연결성이 주를 이루었다면 올해 CES의 화두는 모빌리티를 비롯해 AI, 푸드, 애드테크, 헬스, 웰니스 테크가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ES 2024 참가를 발판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웰니스 수면 브랜드로 성장할 로맨시브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