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에티버스는 지난 12월 14일 세계 최대 온라인 무료강의 컨소시엄 Courser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티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Coursera의 총판을 맡게 되었다.

Coursera는 1세대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플랫폼으로 대학 강의와 학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1,000곳 이상의 기업과 제휴를 맺어 기업 수요에 맞춘 강의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MOOC는 언제 어디서나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로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초기 유명 명문대학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그쳤으나 현재 여러 유료 강좌와 학점제, 학위과정까지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15년부터 K-MOOC사업으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코세라는 K-MOOC 사업의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에티버스 산하의 IT 종합 교육 센터 에티버스러닝은 IT 교육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파트너십과 정부 기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티버스 관계자는 이번 Coursera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의 공공기관과 대학 등으로의 교육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티버스는 이번 코세라와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오프라인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 시장으로의 확대와 정부 및 대학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에티버스러닝 이동섭 센터장은 "이번 에티버스와 Coursera의 파트너십이 IT 전문 교육 센터 에티버스러닝이 글로벌 IT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성장 주춧돌이 되어 줄 것이며, 온라인 교육 시장으로의 시장 확장과 포지셔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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