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강식품이 주최하고 자담치킨이 후원한 '제2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9월 7일 경기도 화성 한강식품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동물복지 인증 원료육을 생산하는 한강식품이 주최하고, 이 원료육을 사용하여 치킨을 생산하는 자담치킨이 후원한 행사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소재로 하여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림의 주제는 ‘동물복지로 자유롭고 행복한 닭의 모습’과 ‘맛있는 닭고기 요리를 먹고 행복한 모습’의 두 가지로 지정됐다.



지난 7~8월 동안 진행된 응모 기간에 어린이들이 정성껏 그린 그림 442점이 접수됐다. 주최측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자담치킨 특별상 등 1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날 시상식은 한강식품 박길연 대표와 자담치킨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 모두에게 자담치킨 상품권이 전달되었다.

수상작들은 한강식품 본사에 전시될 예정이며, 자담치킨과 한강식품의 제품 패키지와 홍보물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자라나는 세대가 동물복지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이를 표현하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물복지는 동물이 고유의 습성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사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육 방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많은 규정을 충족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닭을 생산하고 처리하는 농장과 도계장에 동물복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강식품도 그 중 하나다.

자담치킨은 2017년부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닭을 주요 메뉴에 사용하며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윤리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제품과 다양한 행사, 캠페인 등을 통해 동물복지와 관련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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