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강남구와 함께 지난 9월 24일 '강남구와 함께하는 Go벤처포럼'을 개최하며 스타트업 관계자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4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럼은 △전문가 특강 △우수기업 IR(투자유치 발표) △5분 정보발표 △스타트업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전문가 특강에서는 히즈의 임애라 실장이 ‘브랜딩! 디자인이 아닌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브랜딩이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브랜딩 전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IR 발표에서는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기업홍보 지원사업에 참여한 5개 우수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각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각 기업은 투자 유치를 목표로 자신들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5분 정보발표 세션에서는 엔젤나눔스 최예은 상무가 '스타트업 멘탈 스케일업'을 주제로, 대해회계사무소 서해석 대표회계사는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세무 A to Z'를 주제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유익한 정보를 나누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마지막으로 현직 투자자들과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되어 스타트업 관계자들 간의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