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주식회사 브랜드501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멜락신이 지난달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진행한 라이브 판매에서 1회만에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중국 최고의 왕홍(인플루언서) 중 한 명인 따따(搭搭, DADA)와의 협업으로 더우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빠른 속도로 제품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따따는 더우인에서 1,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왕홍으로, 그녀의 라이브 방송은 매번 높은 판매량과 참여율을 자랑한다. 그 배경에는, 스킨케어 전문으로 정평이 난 따따 MD팀이 수 년간 만들어 놓은 철저한 제품 검증시스템과 이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높은 신뢰가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닥터멜락신 아이팔트 아이백 크림 방송의 경우, 따따MD팀의 강한 의지로 진행되었고 실제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방송 도중 제품이 품절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K-Beauty의 중국 시장 진출은 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성이 인정된 왕홍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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