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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브랜드 갯벌의조개, 서울 제일창업박람회 참가… 대왕조개전골 중심 운영 전략 나눈다

입력 2025-06-13 14:15

외식 브랜드 갯벌의조개, 서울 제일창업박람회 참가… 대왕조개전골 중심 운영 전략 나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갯벌의조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리는 ‘제25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 2025’에 참가한다. 갯벌의조개는 제1관 M11~14번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소개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갯벌의조개는 대왕조개전골 단일 메뉴를 중심으로 외식 경험을 구성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이다. 매장 내부는 수산시장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설계되어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바다를 테마로 한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를 기용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함께 강화하고 있다.

운영 시스템은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본사에서 사전 해감 처리된 조개가 매장으로 공급되며, 매장에서는 비법 육수와 함께 이를 고객 테이블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손님이 직접 조리하는 구조로 주방 인력 부담을 줄이고, 조리 품질의 표준화에도 유리하다.

현재 갯벌의조개는 배달 없이 홀 운영만으로 매장당 월 평균 약 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테이블당 평균 이용금액은 약 1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조개전골이라는 메뉴 특성상 경쟁 브랜드와의 중복 가능성이 낮아 상권 내 독립적인 포지셔닝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갯벌의조개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예비 창업자에게는 무료 상권 분석, 마케팅 비용 일부 지원, QSC(품질·서비스·청결) 운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갯벌의조개 관계자는 “갯벌의조개는 외식업 운영 효율성과 메뉴 차별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모델”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구조화된 사업 모델을 직접 설명하고,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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