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보더는 상품 등록부터 번역, 물류, 고객 응대, 정산까지 온라인 수출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통합 설루션이다. 이번 큐텐재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판매자들은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
큐텐재팬은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로, K뷰티와 K패션을 중심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이용자층이 두터워, 중소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팝인보더는 큐텐재팬 입점 셀러를 위한 전용 연동 기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동 번역, 이미지·텍스트 자동 추출, 주문·재고 통합관리, 사은품 기능 등 다양한 운영 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담 운영 매니저를 통해 입점부터 운영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한다.
씨티케이이비전 김민식 대표는 “이번 큐텐재팬 공식 파트너 선정은 국내 셀러들이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발판”이라며 “복잡한 온라인 판매 구조를 기술로 단순화해 글로벌 진출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팝인보더는 이미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과 연동을 완료하고 있으며, 식품, 전자, 뷰티 등 여러 분야의 수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관련 콘퍼런스와 피칭 행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