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을 운영하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상품 정보고시 AI 자동생성’ 기능을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상품 등록 시 필수 입력 항목인 ‘상품 정보고시’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셀러들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능은 AI가 상품명과 상세설명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 정보를 분석해, 해당 상품에 가장 적합한 정보고시를 자동으로 생성·입력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셀러는 정보고시 항목을 일일이 검색하거나 작성할 필요 없이, 최소한의 검수만으로 상품 등록을 마칠 수 있다.

상품 정보고시는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핵심 정보로, 쇼핑몰 운영 시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 중요도가 높다. 그러나 상품군마다 항목이 다르고 요구되는 정보도 상이해, 셀러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절차 중 하나로 꼽혀왔다. 사방넷은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등록 실수를 최소화하고 전체 상품 등록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집중했다.

사방넷은 이번 기능 외에도 △상품 연관검색어 자동추천, △CS문의답변 자동생성,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 추천 등 셀러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여왔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셀러들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번 AI 정보고시 기능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사방넷은 AI 기술이 셀러의 실질적인 편의성 향상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자동화를 위한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쇼핑몰 운영의 전과정을 AI가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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