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여성 패션 브랜드 시야쥬(SIYAZU)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3주간의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는 하루 평균 수천 명이 방문하며, 매출은 이전 팝업 대비 5배 이상 신장하는 등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를 입증했다.

시야쥬는 2023년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롯데월드몰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두 축 모두를 강화하며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번 팝업에서는 25FW 신상 브이넥 니트와 트렌치코트가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시야쥬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레더 자켓, 슬랙스 등 클래식한 베스트셀러 라인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인기 드라마 속 착용으로 주목받은 ‘플로우백(Flow Bag)’이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최고 판매율을 달성, 이번 시즌 시야쥬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팝업 기간 동안 진행된 타임세일,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 역시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전시 상품 전량을 7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한정 이벤트가 10분 만에 종료되며 시야쥬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다시금 입증했다.

시야쥬는 자사몰을 비롯해 W컨셉, 29CM,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웨어러블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매년 200% 이상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대규모 캠핑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롯데월드몰 팝업까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하는 브랜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야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주간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9층에서 신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가을 시즌의 세련된 감도와 실용적인 무드를 담은 25FW 컬렉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