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해외 진출, 특히 미국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커넥트(Explore & Expand)’가 11월 25일 서울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켓틸다(Market Tild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이상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글로벌 커넥트’는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 비즈니스 환경 분석, 실무 중심의 진출 프로세스, 현지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을 폭넓게 다루며 참가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기업들은 미국 현지의 마켓틸다 법인을 통한 협업 가능성과 확장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관세·통관 관련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켓틸다는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세관·통관·물류·세일즈·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을 각 파트별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전문 인력들과 마켓틸다 미국 현지 법인이 긴밀하게 연계해 관세 상담부터 서류 처리, 해외 물류·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시간을 단축하고 진출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이후에는 미국 시장 관련 상담 및 협력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글로벌 확장을 위해 마켓틸다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마켓틸다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및 중동 지역까지 플랫폼 지원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별 전략 지원, 현지 네트워크 연결, 시장 조사, 물류 운영 체계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전 영역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국내 기업들의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켓틸다 관계자는 “관세와 물류, 세일즈,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미국 현지 법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대부분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돕기 위해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성료로 마켓틸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강력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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