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임펀드 1조원대 ‘반토막’…일반투자자 손실
라임자산운용이 중단한 1조6700억원 규모 사모펀드 가운데 1조원대 절반 규모가 날아가게 됐다. 남은 금액가운데서도 총 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대출을 해준 증권사들이 자금을 먼저 회수해 갈 경우 원금을 전부 날리는 투자자들도 나오게 된다. 14일 라임자산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8일 기준 2개 사모펀드의 전일대비 평가액이 ‘플루토 FID-1호’는 –46%(4606억원), ’테티스 2호‘는 –17%(1655억원) 수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 조정은 지난 10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펀드 회계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어 다시 평가한 결과다. 기존 손실률 범위는 각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4 14:29
-
현대차 안전성 美서 인정…‘충돌평가 상’ 휩쓸어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등급 14개 차조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G70 ▲G80 등 3개 차종이며 이 중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주목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i30(현지명 엘란트라 GT)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4 10:31
-
대림산업, 머신컨트롤 등 4차산업 IT기술 적극 도입
건설업계에 최근 빅데이터와 스마트공장 등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 및 품질향상 그리고 작업자 안전사고까지 줄이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머신 컨트롤 기술을 공사 현장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머신 컨트롤 기술은 굴삭기와 불도저와 같은 건설장비에 각종 센서와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처럼 진행 중인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장비 기사는 운전석에서 작업 범위와 작업 진행 현황,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굴삭기의 경우 별도의 측량작업 없이 굴착작업의 위치와 깊이 등 각종 정보를 20mm 허용오차 이내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4 10:06
-
대한항공 조현아 연합군 김신배 포스코이사회 의장 앞세워…조원태 회장 본격 압박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KCGI, 반도건설 3자연합군이 조원태 한진그룹 진영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대기업 출신의 경영인들을 이사후보로 올려 조원태 중심 경영체제인 한진그룹에 맞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후보를 제안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한진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우호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과 사외이사인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의 임기가 만료된다. 3자 주주연합은 조원태 연임을 반대하면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전 SK그룹 부회장 중심의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4 09:12
-
LG화학 9000억원 회사채 발행
LG화학은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 370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2018년 2조1600억원, 작년 2조6400억원, 올해까지 3년연속 2조원대의 참여금액을 가록했다고 설명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3 17:28
-
신화인터텍, 2019년 누적 영업이익 163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디스플레이 부품 전문 신화인터텍(056700, 대표이사 김학태)은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19년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신화인터텍은 2019년 누적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254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흑자전환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무려 188억원이 증가했다.이번 실적에 대해 신화인터텍 김학태 대표이사는 “4분기는 업계 전통적인 비수기로 당사 또한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 프리미엄 TV용 광학 필
2020-02-13 16:12
-
커리어, 대한조선·건설공제조합 등 8개 기업 채용 소식 발표
취업포털 커리어는 13일 대한조선, 건설공제조합, 전략물자관리원, 현대씨스퀘어, 시흥도시공사, 한림대학교의료원, 대한상공회의소, SPC삼립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조선이 사무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재무 △준법경영(법무) △품질경영(의장) △공무 △의장설계(선장배관) △의장설계(기장배관) △의장설계(동력)이다. 재무를 제외한 전 직무 경력직 채용건으로 관련 업무 경력이 3년~10년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인성검사-면접전형-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자사양식에 맞춰 이달 16일(일) 24시까지
2020-02-13 16:08
-
삼성전자,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사실 무근' 입장 밝혀
삼성전자는 1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 매체가 보도한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공익신고…검찰 수사’‘에 대한 일련의 내용을 부정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치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뉴스타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A병원에서 프로포볼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아왔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했다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3 11:36
-
아르첼릭, LG에 지적재산권 소송 제기
베코(Beko) 및 그룬디히(Grundig) 브랜드를 보유한 아르첼릭(Arçelik A.S)이 LG전자(LG Electronics) 및 독일과 프랑스의 LG전자 자회사들을 상대로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6모션’ 세탁기가 자사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허가 없이 무단사용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특허 출원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인 아르첼릭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세탁기 기술(아르첼릭이 최초 개발) 관련 특허를 받았다. ‘다이렉트 드라이브’는 드럼의 반 바퀴 크래들 회전을 가능하게 해 옷감 손상을 현저히 줄여주는 기술로 1997년 출원됐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3 10:57
-
제네시스 미국서 탄탄한 내구성 렉서스 제치고 ‘1위’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내구 품질이 최고인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제네시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내구품질 평가(VDS)에서 첫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VDS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수(89점)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