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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혈액원 환자 발생…혈액수급 '비상'
서울 강서구 서울중앙혈액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되면서 서울중앙혈액원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서울중앙혈액원 간호사 A씨가 26일 오후 7시30분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11일 은평구 소재 병원에서 채혈업무를 수행한 이후 25일까지 헌혈버스 등 단체헌혈 등을 통해 채혈업무를 수행했다. 이 직원은 근무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및 체온확인을 철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혈액관리본부는 서울중앙혈액원 전 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자가격리토록 했다. 서울중앙혈액원 및 혈액원 관할 16개 헌혈의 집에 대한 운영
<뉴시스>
2020-0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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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발길 끊긴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전달
성민원이 회원단체로 가입된 한국교회연합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봉사자의 발길이 끊긴 백사마을에 연탄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한교연은 지난 26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 백사마을에서 ‘2020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연탄은행에 연탄 2만6250장을 전달했다. 전달한 연탄의 양은 170가구가 한 달간 난방 연료로 쓸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행사에 30여명의 한교연 임원과 성민원 직원, 군포제일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방역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 후 리어카와 지게를 이용해 어르신 댁에 연탄을 배달하고 점심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교연 권태진 대표회장은 “경제적인 어려
2020-02-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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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천지 신도다" 칠곡 소아과 원장 양심 선언
신천지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이 교회 교인들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칠곡의 한 소아과의원 의사가 자신이 "신천지교회 신도"라고 밝힌 뒤 휴원에 들어갔다. 27일 칠곡군에 따르면 석적읍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는 A(38) 원장은 최근 병원 입구에 안내문을 붙이고 2주간 휴원에 들어갔다. A원장은 고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저는 신천지교회 신도지만 신천지 대구교회에 간 적이 없고, 신천지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지역과 전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 교단에 대한 비난과 질책이 거세지고
<뉴시스>
2020-02-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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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두번째 확진 포스코건설 근로자와 함께 근무
경기도 용인시에서 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거주하는 A씨(54)다. A씨는 용인시 2번째 확인자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포스코건설 현장 동료로 근무했다. 용인시 2번째 근무자는 앞서 15~16일 대구를 다녀온 지인과 20일까지 접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발열증상을 시작으로 25일 발열과 근육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26일 오전 11시 40분쯤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8시 10분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며, A씨가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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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저소득가정 아동 위해 마스크 1만장 기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가수 백지영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등에게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소 재능기부와 나눔을 이어온 가수 백지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 가수 백지영은 지난 1일 대전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공연장 나눔자리’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후원자들이 직접 뜬 모자와 수익금을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전달한 바 있다. 정필현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힘든 지역의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
2020-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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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두 번째 확진자 판정…포스코건설 근무자, 대구 방문한 지인 접촉
용인 수지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포스코건설에 근무하고 있는 A씨(35)는 대구를 방문한 지인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는 전일 수지구 죽전동의 A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다. 지난 15~16일 대구에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오전 11시까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 25일 오후 1시 A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 보건소 선별지료소를 임시폐쇄하고 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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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 충격' 성장률 2.1%로 하향…금리는 동결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낮춰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그러나 한은은 금리인하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대신 금리를 묶어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쪽을 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부정적 영향이 아직 지표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금리인하 부작용 등을 감안해 신중한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지만, 기준금리는 기존 1.25%로 동결했다.코로나 확진자수가 1200명을 훌쩍 넘어서고
<뉴시스>
2020-02-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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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김연아 친선대사와 팬, 코로나19 치료 기금 전달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와 팬 연합(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 디씨인사이드김연아 갤러리)은 26일,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기금 1억 85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7만 3천여 명의팬들이 활동 중인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팬카페’가 김연아 친선대사의 올림픽 챔피언10주년과 6주년을 기념하는 기부 이벤트를 2월 14일부터25일까지 열어 모금한 기금과 김연아 친선대사의 기금 1억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특히 김연아 친선대사와 팬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자 하는감염 예방과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활동에 이
2020-0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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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수목원 기증 식물 적극 활용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수원시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원수목원 조성 사업에 기증 식물유전자원을 적극 활용, 다양성 확보와 예산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전국 67개의 수목원, 식물원 및 관련 연구 기관의 협조는 물론 수원수목원 조성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들의 식물 기증을 유도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색과 가치가 있는 식물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예산은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수원시는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로부터 은사시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등 수원시와 연관성이 높은 수목 6종 100여 주를 올해 상반기에 기증 받을 예정이다.해당 식물들은
2020-02-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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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의사회 ‘한방 난임 지원사업’ 편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성남시와 성남시한의사회가 손잡고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편다.중원구보건소는 3월 중순부터 선착순 15명의 신청을 받아 난임 여성 한 명당 최대 180만원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성남시가 146만원,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씩을 분담해 침구 치료와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한다.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8곳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침, 부황, 뜸, 적외선 등 침구 치료와 한약 처방은 난임 여성의 몸 상태를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상태로 개선을 돕는다.지원 대상자는 만 44세 이하의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다.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2020-02-27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