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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한·미·일 회동 주목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제 56회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MSC는 세계 각국 고위급이 모여 국제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1963년부터 매년 2월 열리고 있다. 주최 측은 매년 70개국 350명 가량의 인사를 초청해 왔다.강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다자주의를 주제로 한 메인 패널 세션에 참석해 국제사회 다자주의 강화 노력과 관련한 한국 외교정책 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외교장관이 MSC 메인 세션에 참석해 발언하는 것은 처음이다.특히 MSC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도 참석을 검토 중인 것
<뉴시스>
2020-02-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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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특사경 저가마스크로 폭리취한 업체 무더기적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이용해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비싸게 팔거나, 감염원 차단 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감염원 차단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해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 17개 업체에서 이 같은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약처의 케이에프(KF.Korea Filter)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감염원 및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10건, 케이에프(KF)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
2020-0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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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종 코로나 격리기간 15→30일로 연장…"무조건 준수해야"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취하던 격리 조치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해 공화국 영내에서 격리기간을 잠정적으로 30일로 연장한다"고 결정했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코로나19 격리기간 연장에 관한 비상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제의를 채택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가의 모든 기관, 부문들에서와 우리나라에 주재,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이를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에 따라 비상설 중앙
<뉴시스>
2020-0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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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2500억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에 1300억원, 소상공인에 1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지원책을 전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밝혔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5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105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피해를 본 관광·공연·여행업종 중소기업·주요 거래처의 생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제조기업, 중국과의 원자재·제품 수출입 차질로 피해를 본 기업이다. 중진공은 긴급경영안정 자금 금리를 0.5%p인하한 2.15%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5년만기로 대출해준다. 기보는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우대보증지원한다. 보증비율은 85%에서 95%로 상향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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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화 '기생충' 촬영장 복원키로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 고양시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 마련됐던 영화 '기생충' 촬영 세트장을 복원해 체험형 관광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고양시는'고양 아쿠아 특수 촬영 스튜디오'를 포함한 24만6746㎡ 부지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시는 이곳에 기생충뿐만 아니라 그동안 '고양 아쿠아 특수 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던 영화의 촬영 세트장에 대해서도 제작사와 협의해 복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오르면서 '기생충' 촬영장으로 사용된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 영화팬들의 관
2020-02-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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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퇴원한 3번 확진자 HIV치료제 효과 뚜렷"
명지병원은 음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온 국내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또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7번 확진자도 이날 오후 퇴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8번 확진자는 증상이 호전돼 이날 격리해제 됐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퇴원한 환자는 3번 확진자(58, 한국인)가 5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퇴원한 환자는 총 7명이다.명지병원 측은 3번 확진자의 치료과정에서 에이즈바이러스(HIV) 치료제인 칼레트라(Kaletra)를 투여한 결과 증상이 극적으로 호전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 논문을 보면 3번 확진자의 경우 초기 발열, 마른기침
<뉴시스>
2020-0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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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적십자 봉사원들, 헌혈 캠페인 나서
1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혈액수급이 급속도로 나빠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오산시청 일대에서 오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오산지구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약 20명은 오산시청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과 대면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헌혈은 안전히 진행된다는 점을 널리 홍보하였고, 주변 상권을 돌며 오산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2020-0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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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韓 국가신용등급 'AA-'…성장률 2.3% 전망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 한국이 해당 등급과 전망을 유지한 건 2012년 9월부터다. 우리나라와 같은 등급을 유지한 국가는 대만, 벨기에 카타르 등이다. 피치는 재정 확대, 반도체 가격 회복, 무역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3%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8월 피치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한 바 있다. 피치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
<뉴시스>
2020-02-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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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한국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교’ 지원
우리가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기는 복권은 당첨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주일의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판매액의 약 42%로 조성된 복권기금 중 일부가 평소 천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사업 운영에 쓰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천문올림피아드에 복권기금이 연간 약 2억 2천만원 지원되고 있으며, 그 중 ‘겨울학교’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천문학을 포함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고, 공통의 관심을 가진 학생들 간의 교류를 장려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과학 꿈나무들을 키우고자 하는 사업이다. 천체관측 장비들을 사용해 밤하늘을 마음껏 관측하면서 다양한 과학실험실습을 수행하고, 전문가들로부터
2020-02-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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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힘빼기' 계속된다…살얼음 관계 지속 전망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 한 달여만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내부의 수사와 기소 주체를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통제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검찰과의 긴장관계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인사와 수사절차 등을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번번이 갈등을 빚어왔던 추 장관이 '검찰 힘빼기'로 고삐를 다시 조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에 대한 내외의 다양한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검찰 내부에서 수사와 기소 판단의 주체를 달리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이는 수사와 기소 절차를 분리해 검찰의 직접 수사 관련 내부적인 독단과
<뉴시스>
2020-02-12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