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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고물가인데…비 피해에 물가 상승 비상
2차 장마로 지난 8~9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추석을 전후해 물가가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졌다.당정은 10일 추석민생대책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갖고 물가 대책을 논의했다. 고물가 상황 속에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명절 성수기 물품의 출하 시기나 가격을 조정하고 봄배추 6000t 등 비축 채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다만 올해 연 5%대 또는 그 이상 물가 전망이 계속되는 만큼 정부 대책이 나와도 물가는 당분간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적잖다. 장마 전선의 정체로 11일을 비롯해 향후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이른 추석 물가가 급상승할 우려가 잇따
2022-08-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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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파라과이 최초의 노인 보건의료복지센터 개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중남미 파라과이에서 최초의 통합 노인 돌봄 센터가 한국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우리 정부 해외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현지시각) 중남미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산토도밍고 노인 보건의료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파라과이 최초의 선진국형 통합 노인복지 돌봄 센터다. 파라과이는 1인당 국민소득이 5,400달러(2021, 세계은행)의 개발도상국으로,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에 힘입어 보건 상황이 개선되고 사회 인식 변화에 따라 합계출산율이 1970년대 5.7명에서 2020년대 2.4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기대수명은 같은 기간 동안 65세에서 74세로 증가*해 2
2022-08-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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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소방서, 미래소방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산 북부소방서는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3일간 북구 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과 소통, 소방체험을 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진로·직업 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체험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임용과정 소개 및 모의 체력시험 ▲방화복 등 소방장비 착용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인명구조장비 견학 등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과정과 체력수준을 체감할 수 있고, 소방관의 일상과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규주 북부소
2022-08-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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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지수집 어르신들에 야광조끼·쿨타월 지급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와 쿨타월 등 안전·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혹서기·혹한기에 대비하기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2일부터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게 1명 당 야광조끼와 쿨타월을 1개씩 후원한다. 후원 규모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700만원 상당이다.후원 물품은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최근 주로 밤중이나 새벽에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2022-08-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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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설날은 'Lunar New Year'"...미니언즈2 측에 수정요청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 개봉중인 영화 '미니언즈2' 제작사에 '설날'의 영어 표현을 'Lunar New Year'로 수정해 달라는 메일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2' 전반부에 '설날이 시작되는 밤 12시가 되면'이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설날'을 'Chinese New Year'로 잘못 표현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설날의 올바른 영어표현은 'Lunar New Year'다. 왜냐하면 설날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미니언즈2는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
2022-08-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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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속이고 유통기한 넘기고…지역 유명맛집 '철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식품접객업 신고조차 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관광지 내 유명 식품접객업소 15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9일 휴게소나 관광지에 있는 유명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90개소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 15건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8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2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5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하남시 팔당유원지에 있는 'A' 식품접객업소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 중국산'으로 혼동되게 표시해 단속에 걸렸다. 용인시 한택식
2022-08-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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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507억 투자 유치
강원도는 9일 "원주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9일 강원도청에서 수도권 소재 3개 기업과 총 50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 개 기업은 원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2만4395㎡(7392평) 부지에 오는 2024년 10월까지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26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마이셀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0년 창업한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기업이다. 111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비건 가죽, 비건 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프레시원은 경기도 광주시에 창업한 육류 도매업 법인으로,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
2022-08-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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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에 尹 정부 주택공급계획 발표 취소
9일 예정됐던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계획 발표가 취소됐다. 전날부터 수도권 등 중부권에 내린 기록적인 장대비의 영향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폭우 상황 및 참석 장·차관 일정 등으로 이날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취소됐다. 기재부와 국토교통부는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50만 가구 이상 주택공급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이번 방안에는 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활성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도심 주택공급 확대, 층간소음 대응 및 청년 원가주택 공급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됐다.정부는 8일 오후 서울과 경기북부, 인천, 강원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기록적 폭우가 내리자 9일 오전 회의를
2022-08-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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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났다더니…최대 300㎜ 물폭탄 또 오나
8일 오후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당분간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클 가능성이 있다. 구름대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등 정비가 필요하다.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2022-08-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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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물폭탄 사망 7명·실종 6명…지하철도 잠겼다
8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140mm에 달하는 80여년 만의 기록적인 물폭탄에 재산피해도 엄청났다. 많은 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안전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 사이 서울 및 경기를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9명이며 이재민은 107세대 163명으로 집계됐다. 억수같은 비가 계속되던 8일 오후 5시40분경 서울 동작구의 한 침수 주택에서 고립된 여성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오후 6시50분경 같은 구
2022-08-09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