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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행복이 미래 목표?
엊저녁 보름달 보려 동쪽만 봤으면 구름만 보고 실망, 그 시간쯤 서쪽 하늘도 봤으면 이런 노을 보고 감탄! 내일 행복해지려 애쓰면 평생 고생만 하지만, 지금 여기가 행복하다 생각하면 평생 행복! 플라톤의 행복 조건도 별 것 아닌데, 사람들은 내일 행복해지려고 왜 오늘 아둥바둥?
2022-09-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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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추석날 세 가지 감사
1.자연, 서양 추수감사처럼 오곡백과 키워 알차게 익도록 한 자연에 감사, 삶의 터전인 자연에 새삼스레 감사!2.조상, 내 생명의 뿌리에 감사, 내 삶의 모습을 시간 공간 뛰어넘어 되돌아 보게 하는 추석명절에 감사!3.가족, 피와 사랑으로 뭉쳐진 우리 가족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서 누리고 있는 작은 행복에 감사!
2022-09-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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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그리운 고향집
해방되던 해 지은 탱자나무 울타리 초가집, 1965년 사진전문가 친구가 찰깍, 동네 목수와 함께 집 지으시던 아버지 모습을 어렴풋이 기억, 지금은 플라스틱 검은 기와 올리고 시멘트 벽돌 울타리로 바뀠지만, 여기서 11 남매 자랐으니 추석 맞아 더욱 그리운 고향집! 모두 포근한 추석 맞으시길...
2022-09-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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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백로, 깊어지는 가을
공기가 차가워지면 수증기가 물방울 되어 풀잎 등 물체에 맺혀 이슬, 더 차게 맺히면 한로, 이슬이 얼면 서리 내리는 상강, 8월 23일 소개한 작은 배추가 이렇게 컸고 음력 7월에 만발했던 홍싸리꽃 시들고 맥문동 보랏빛 꽃 곱게 피면 제비는 강남으로 가고 기러기 날아 오는 깊은 가을!
2022-09-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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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태풍도 지나 가고
1.참깨대를 베어 이렇게 세워 말린 뒤 털면 참깨가 쏟아져 신혼 재미를 비유2.장독대에 앉아서 우두커니 지나는 사람을 도사같이 바라보는 길고양이3.머리나 급소에 쏘이면 죽을 수도 있는 말벌의 집은 생식용 애벌레집4.폭우 무릅쓰고 성묘한 처가가족이 산소 옆에서 캔 뜻밖 선물 영지버섯
2022-09-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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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함께 먹자! 사슴의 외침(鹿鳴)
대부분 동물들은 자기 새끼 외엔 함께 먹지 않는데, 사슴은 좋은 먹이 보면 함께 먹자고 외친다니 신기, 남의 것도 빼앗고 형제끼리도 서로 더 차지하려 싸우는데, 함께 먹자는 사슴의 녹명! 그래서 수명 20년 사슴이 거북, 학과 함께 영험한 10장생으로 생각? 태풍 피해, 이웃 고통도 함께 하면 얼마나 힘이 되랴!
2022-09-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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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태풍 맞이 준비
익은 건 알밤으로, 덜 익은 밤송이는 그냥 떨어지면 그만, 덜 여문 콩 깍지와 익어가는 율무는 잠시 움추려 있고 억센 토란 잎은 강풍에도 꿋꿋, 청개구리야 잠시 잎 속에 숨으면 안전, 작은 생명들은 이렇게 적응 대비하는데 사람이 문제, 자연 파괴한 대가로 전전긍긍, 앞으론 자연 앞에서 겸손 배워야 생존할 수 있지 않을까?
2022-09-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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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운 칼럼] 윤석열 대통령 ‘통큰 정치’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무회의 참석시켜야
(김형운 칼럼)윤석열 대통령은 좌우고면하지 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국무회의에 참석시켜야 한다. 현재 국무회의에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서울시장만 참석시키고 있다. 경기도가 서울인구보다 지난 6월 기준 409만 1160명이나 많다. 여기에 전국 중소기업의 4분의 1이 경기도에 몰려있다. 대한민국의 동력산업인 반도체와 대기업도 경기도에 몰려있다. 경기도가 전국 GDP의 4분의 1이 넘는 국가경제의 심장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야당 소속이지만 윤 대통령은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김 지사를 국무회의에 불러야한다. 경기도민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부터 이같은 논리로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요구해왔다.인
2022-09-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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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고독은 양심으로 가는 길
고독 피하려 욕심 최대로 작동시켜 아둥바둥 성공해도 금방 권태와 공허감, 더 큰 성공과 자극 찾아 허우적대다 한 평생, 고독을 받아 들이면 작동하는 양심에서 솟아나는 지혜와 사랑으로 슬기로운 삶, 이런 이치 깨닫는데 무려 80년, 이젠 세상 꿰뚫어 보며 고독과 함께 의연하게!
2022-09-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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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어릴적 관심이 운명?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교무실 벽에 걸린 '魚躍海中天'은 물고기가 바다 가운데서 하늘로 뛰어 오르다, 인재가 세상에서 자기 뜻을 펼친다는 주희의 글, 분필가루 묻었던 선생님 손가락이 좋아 보여 결국 교사가 되고 교무실 앞에 있던 둥근 사철나무를 우리집에 실현, 어릴적 관심이 운명의 핵일까? 돌잡이도 이런 근거에서 나온 풍습?
2022-09-03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