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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옥수수 암꽃, 수꽃
생명들의 암수 구별은 신묘, 옥수수는 맨 위 여러 갈래로 피는 게 수꽃, 아래 옥수수 수염이 암꽃, 바람에 수꽃가루 날려 암꽃에 떨어지면 수염마다 이어진 알갱이가 수정돼 알 굵어지니 신기, 과학을 연구할수록 신의 존재 믿을 수밖에 없다는 아인슈타인, 왜, 인간 암수에게는 생식 외에 쾌락까지 줘 요지경 세상 만들었을까?
2022-07-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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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누구나 가슴 속엔 슬픈 소리...
누구나 가슴 속 깊은 곳을 두드리면 슬픈 소리가 나지만 숨기고 사는 것, 김나나님은 어릴적 파산으로 가족이 흩어졌다가 정신박약된 오빠 만나 애절한 노래 불렀지(작년 7.30소개) 어느 깬 유명 가수도 화려한 공연 후 귀가해 슬픔 깊다 실토! 이게 인간의 원초적 고독 함께 갖는 보편적 정서?
2022-07-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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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상식을 실천하고 싶다"
훌륭한 사람돼 남에게 도움 주고 싶다는 어릴적 상식을 실천하고 싶었다는 중소기업인 오황택님, 재단에 600억원 희사해 인문학 교육원 건명원과 양평 남한강가 1만평에 미술관을 세웠으니 대단! 피난민으로 어려웠지만 부모님께 죄송해 '자수성가'란 말 싫어한다니 효심도 대단!
2022-07-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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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1.풍성한 호박꽃, 큰 벌이 드나드니 자연의 조화? 이 꽃은 수꽃, 꽃 앞에 작은 호박 달려 있는 게 암꽃 봉오리2.씁쓸한 맛이 제격인 싱싱한 씀바귀3.모란은 꽃도 탐스런데 열매도 멋져4.페츄니아는 외래종으로 추위에 약하지만 가끔은 씨앗 떨어져 이렇게 겨울 나고 자생도 하니 적응력 대단!
2022-07-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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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이렇게 살아도 행복?
서울 다녀온 할머니 한숨만 푹푹, 동네 친구들은 아들 잘뒀다 부러워 하지만, 아들 가족 여행 10일 동안 개 세 마리 밥 주기, 영양제 챙겨 먹이기, 똥오줌 받아내기, 목욕시키기, 개만도 못한 대접받고 와서 할머니가 이렇게 가슴 아파해도 이 가족은 행복한 체 하면서 살아가겠지, 손자는 뭘 배울 것이며, 도대체 이들은 왜 사는가?
2022-07-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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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양심 세력 규합해서
어제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 초청 대화, 홀로 4남매 키우신 장하신 지사 어머니(88)와 찰깍, 아들 학생 시절 물음엔 교지에 실린 백일장 시 장원 작품으로 대답, 사회 곳곳의 양심세력 규합해서 좋은 행정은 물론 이념 대결과 지역주의로 분열된 국민을 통합, 양심사회 꼭 만들 것을 당부!
2022-07-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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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인정꽃 한 접시
요즘 나리꽃 원추리꽃 한창, 참깨꽃 따서 혀에 대면 달짝지근함을 알면 촌놈! 이런 꽃들보다 예쁘고 달콤한 인정이 담긴 이웃집에서 해 온 강낭콩 고물 감자떡! 어릴적 먹던 추억의 맛, 오랫만에 맡아 보는 어머니 냄새! 어머니가 해주셨던 감자떡이 예쁜 꽃으로 보이는건 이제 철나서일까?
2022-07-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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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거대한 감옥같은 북한
2003년 봄 3박4일로 평양 방문, 주체탑, 김정일이 다녔다는 소학교, 모란봉 제1중학교, 김일성 광장에서 찰깍, 학교는 비슷한데, 묘향산 가는 고속도로 차 없고, 주변 산이 모두 민둥산, 사람들 초라, 우울해 나라 전체가 거대한 회색 감옥같네! 같은 민족인데 이렇게 다른 삶을?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장면 보니 안타깝네!
2022-07-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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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저마다 다르게 생긴 생명
도라지꽃, 당근꽃, 비슷한 뿌리인데 꽃은 이렇게 다르네! 오랫만에 보는 땅강아지, 어릴적 요녀석 가지고 잘 놀았지. 재빨리 땅 속 파고 들어, 흙 많이 묻힌 아이 보면 땅강아지 같다 놀렸지. 어릴적엔 못 봤는데 요즘 물까치 떼가 몰려 다니는 게 신기, 텃새인데 떼지어 다니다 홀연히 사라졌다 다시 오는 반가운 새!
2022-07-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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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반듯한 젊은이에 박수!
교직선배 손자 미국국적 임태균(25), 하버드 출신으로, 입학생 선발 문제, 약자에 대한 배려, 돈보다 인문학 소양과 인간 관계의 중요성, 긴 안목으로 목표 지향 노력,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한 긍지, 뜨거운 가족애, 이런 생각하며 하버드대 총장이 되겠다니, 그 정신 패기로 성취 확신!
2022-07-12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