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2(수)
'보헤미안 랩소디', 美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은 공식 후보 리스트를 공개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까지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라미 말렉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는 눈여겨볼만하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라미 말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그의 연기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진짜 프레디 머큐리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노미네이트 결과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보여준 라미 말렉의 연기 변신이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흥행에 힘을 실었음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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