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1(화)

6번째 확진자는 4번째 확진자 부인… 방문시설 방역 및 일시폐쇄 조치

용인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현황. 사진=용인시 홈페이지 캡쳐
용인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현황. 사진=용인시 홈페이지 캡쳐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경기도 용인시 6번째 확진자 이동동선이 공개됐다. 6번째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과 학원 등을 경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1일 6번째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여성(44)으로 용인시 4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다.

용인시가 공개한 이동동선을 살펴보면 지난 24일 확진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학원 휴원조치를 위해 방문했다가 보정꽃길 셀프주유소와 이마트에브리데이마북점 등을 거쳤다. 이과정에서 접촉자는 없었으며 자차를 이용했다.

25일에는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했다. 이때 접촉인원은 1명(의사)으로 확인됐다. 이후 셀메드주오약국을 이용했다. 확진자는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옷소매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버튼을 누르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용인시는 27일 4번째 확진자(남편) 거주지를 소독하고 28일에는 운영중인 학원 전체 외부소독을 실시했다. 1일에는 학원내외부 소독 및 환자 거주지 일대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4번과 6번 확진자가 거쳐간 모든 시설에 대한 일시폐쇄 조치 및 방역이 진행했다.

현재 용인시의 확진환자수는 총 6명이며, 검사진행은 98명, 감시대상은 168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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