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단장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화학 인도법인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현장 지원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13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된 인도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

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방지 지원이 최우선으로 필요해 현장 지원단은 생산 및 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꾸려졌다.

현장지원단은 사고가 발생한 LG폴리머스인디아가 있는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으로 가서 공장 안정성을 검증하고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여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또한 노국래 현장 지원단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있는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출입국이 제한돼 있는 상황이었으나, 한국과 인도 정부 기관 및 대사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한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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