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대해상·오일나우·오윈·카택스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제네시스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20일 선보인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C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함녀 승인을 거쳐 API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제네시스 고객들은 제네시스 어카운트를 연동하기만 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운영 초기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현대해상 ▲오일나우 ▲오윈 ▲카택스 등 제휴사 4곳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고객의 안전운전습관 데이터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일나우’는 차량의 주행거리, 잔여 주유량을 기반으로 최적의 주유소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주유 패턴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오윈’은 차량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음식 및 음료의 픽업 서비스와 잔여 주유량 기반으로 주유 시점을 알려주고 앱을 통해 주유비 사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택스’는 차량의 누적주행거리 기반으로 실제 이동거리를 자동으로 정확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다양하고 편리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전달함으로써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경험 역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통해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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