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스마트시티 및 빅데이터 산업 분야 사업화를 위한 협력

모토브, 베스핀글로벌과 업무 협약 체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대표 김종우, 임우혁)가 ‘도시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베스핀글로벌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및 빅데이터 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대응과 사업 성장 기회를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모토브는 국내 최초의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으로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된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 기반 광고를 운영한다. 기기에는 30여개의 IoT 센서가 탑재돼 유동인구, 온도, 습도, 조도, 유해가스, 미세먼지, 택시 승차 정보 등 150여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CDP, Cloud Delivery Platform) 기업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 구축, 운영 및 관리와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타트업부터 금융, 통신, 일반 대기업까지 쌓아온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을 응용한 플랫폼 구축을 함께 한다.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모토브와의 협업으로 데이터 자산이 공공 안전과 보건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IoT, AI, 빅데이터 등을 기존 산업과 융복합하고 상생 효과를 만들면서 생활 인프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모토브 김종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토브가 수집한 도시데이터를 베스핀글로벌의 최첨단 분석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초석이 되는 유용한 도시데이터를 생산해 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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