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자체 개발한 수소전기보트와 전기보트 선보이며 명명식 개최

빈센, 국내 최초 상용화 수소전기보트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친환경 전기·수소 소형선박 제작 전문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23일부터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보트쇼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를 앞둔 수소전기보트와 전기보트를 선보인다.

㈜빈센이 새롭게 개발한 두 선박은 부산국제보트쇼에서 명명식과 함께 최초로 공개되며 특히 하이드로제니아(Hydrogenia)로 명명된 수소전기보트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를 앞둔 수소전기 보트다.

10M급 수소전지 선박인 하이드로제니아는 수소의 하이드로젠(Hydrogen)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수소 시대를 향해가는 미래지형적 의미를 담았으며 함께 공개되는 8.2M 전기보트는 획기적인 시대, 새 시대의 시작의 의미를 담아 에포크(Epoch)로 명명되었다. 에포크는 지난 2019년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보트상’을 받은 전기보트(V-100D)를 업그레이드한 레저선박이다.

㈜빈센의 이칠환 대표는 "새롭게 개발한 두 선박을 부산국제보트쇼에서 공개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이 미래 조선 시장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전기보트, 수소전기보트 기술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대중화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2014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 보트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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