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 14일~16일 본선 경연 펼친다.. 풍성한 볼거리 무료 관람 가능

예술인들의 축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 구미시에서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만드는 축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이 오는 14일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개막한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예술축전은 2018년 ‘대한민국예술대전’으로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종목 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올해부터는 ‘대한민국예술축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함으로써 예술인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는 10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포함한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되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에 앞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6개 광역시·도 대표단 선발을 위한 예선이 진행됐다. 경연 종목은 국악, 사진, 영화의 3개 분야로 국악 53팀, 사진 167명, 영화 214작품으로 총 434팀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각 시·도 대표팀(개인)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을 확인할 수 있다. 본선 공연부터 축하공연, 세미나 등 풍성한 볼거리가 개최기간 동안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10월 15일(금)로 예정돼 있다. 본선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 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및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1개 종목으로 시작한 본 축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종목을 넓혀가며 예술계 대표 경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점차 종목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합 예술축전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 일정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예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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