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뜨거운 커피 시장 경쟁에서 고품질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 내세운 컴포즈커피 인기

컴포즈, 겨울 ‘얼죽아’ 열풍...매출, 전년 동기 比 54% 증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컴포즈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022년 11월에서 2023년 1월까지 3개월간 약 1,700만 잔이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54% 매출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런 매출에서 볼 수 있듯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즐기는 ‘얼죽아’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급기야 외신에서도 ‘얼죽아(Eoljukah)’로 한국의 커피 문화가 소개될 정도이다.

지난 12일 AFP통신은 한국의 커피 문화에 관해 “한국인은 한겨울 맹추위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라면서 “추워서 죽을지 언정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의 새로운 한국 격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컴포즈커피는 품질이 좋은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으며 원두는 브라질 스페셜티커피협회(BSCA) 인증을 받은 스페셜티 등급의 브라질 생두로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질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함께 겨울에도 마시기 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며 판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커피 맛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젊은 층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랜드로 대표되는 컴포즈커피는 브랜드 선호도와 충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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