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저염 발효 기술로 염도는 10% 이상 낮추고 전통 한식간장의 깊은 풍미는 그대로 살려

샘표, 프리미엄 국간장 ‘한식 국간장’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샘표는 염도를 10% 이상 낮추면서도 한식간장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국간장 ‘한식 국간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장은 미생물의 이상발효를 억제하기 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염도를 유지해야 한다. 집에서 장을 담글 때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샘표는 70여년간 축적해온 고도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염도를 낮추면서 전통 한식간장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신제품 ‘한식 국간장’을 선보였다.

‘한식 국간장’은 소금물에 메주를 띄워 자연 숙성하던 전통 방식을 따랐다. 엄선한 콩알 하나하나에 샘표만의 독자적인 발효균으로 메주를 띄워 만들어 한식간장 고유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 기술로 샘표 조선간장 대비 염도를 10% 이상 낮춘 대신 국산 다시마로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더했다.

샘표 마케팅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해온 1등기업으로서, 우리 음식에 잘 맞는 한식간장을 많은 사람들이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품을 연구해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77년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장(醬)의 가치를 높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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