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금요일인 21일은 전날 낮 최고 30도까지 올라갔던 기온이 25도까지 떨어지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황사 영향으로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전날보다 5도 내외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아울러 전날 오전부터 발원하고 있는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부산·울산·경북은 '매우 나쁨', 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전남·대구·경남·제주권은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이나 강, 호수 등에 인접한 교량이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라권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 전남권과 전북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