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023 제1회 양평군수배 승마대회’가 양평에 위치한 골든쌔들 승마클럽 승마장에서 지난 3-4일 개최돼 성료되었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골든쌔들 승마클럽, 경기도승마협회, 양평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말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 및 유소년부터 성인선수들의 승마 성취감과 지속적인 승마 참여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마필 67두, 선수 및 관람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물 20, 40, 60, 80, 90, 100cm경기, KHIS-7경기, 허들 경기, 릴레이-1단체 경기 등 9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장애물 20cm경기에서는 초등부의 유리엘 선수가 1위, 강하은 선수가 2위, 권혜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장애물 60cm경기에서는 대학일반부의 강중현 선수가 1위, 남상영 선수가 2위, 박상철 선수가 3위를 차지했으며, 장애물 90cm경기에서는 고등대학일반부의 정우진 선수가 1위, 이호섭 선수가 2위, 조재윤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KHIS-7 경기에서는 초등부의 강하은 선수, 중등부의 최경민 선수, 대학일반부의 이은하 선수가 각 1위를 차지했다.

골든쌔들 승마클럽은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유럽 국제 규격의 실내 마장과 실외 마장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 승마체험부터 유소년 승마 교육 등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골든쌔들 승마클럽 장미숙 대표는 “이번 양평군수배 승마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및 관람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회가 성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 개최로 승마 대중화에 더욱 앞장서며 앞으로도 승마인구 확대, 유소년 승마 활성화 및 말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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