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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화)
젠하이저의 자회사 노이만은 측정용 마이크 MA 1 ‘룸 코렉션’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MA 1 v2.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MA 1 v2.0’의 모습. (사진 = 젠하이저 제공)
젠하이저의 자회사 노이만은 측정용 마이크 MA 1 ‘룸 코렉션’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MA 1 v2.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MA 1 v2.0’의 모습. (사진 = 젠하이저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젠하이저의 자회사 노이만은 측정용 마이크 MA 1 ‘룸 코렉션’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MA 1 v2.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룸 코렉션’이란 룸의 구조, 스피커의 위치 등에 따라 발생하는 소리의 왜곡을 교정해주는 것을 뜻한다.

노이만은 영화, 음악, 게임 등의 분야에서 몰입형 오디오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기존 스테레오로 구성된 음향 편집실을 멀티채널 룸으로 확장하려는 수요가 많아졌으며 그에 따른 ‘룸 코렉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멀티채널을 통한 음향편집은 상·하, 좌·우 등에 설치된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사물의 위치 및 공간적 제약에 의해 왜곡이 발생하기 쉽다.

노이만은 ‘MA 1’ 마이크를 사용하면 주파수 응답 차이, 음조의 왜곡, 소리의 변화 등을 실내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조율해 최적화된 몰입형 오디오의 청취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소개했다.

노이만의 ‘MA 1 v2.0’은 쿼드, 5.1, 7.1, 5.1.4, 7.1.4 등을 지원하며,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모니터링 스피커(KH 80, KH 120II, KH 150, KH 750)와 최대 4개의 서브 우퍼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스테레오 시스템의 세부사항이 개선됐으며, 수정된 주파수 응답과 및 수정 전 주파수 응답이 동시에 표시된다.

노이만 포트폴리오 관리자 스테판 마우어는 “‘MA 1’ 마이크는 보다 쾌적한 음향 작업을 원하는 사운드 엔지니어들을 위해 개발됐다”며 “공연, 영화음악,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떠오르는 몰입형 사운드 제작은 물론 다양한 전문적인 오디오 작업을 위한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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