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스마트속기협회가 11월 20일(월) CAS 속기사들을 모집해 실시하는 ‘제49기 CAS 속기사 실무연수’의 시작을 알렸다.

한글속기 국가 자격시험 공부는 속기 키보드를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속기사들의 업무는 종류별로 상이하며 업무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 후, 자격증 공부와는 상이한 실무에 투입되어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속기사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 카스 속기사들과 속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프로 속기사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실무연수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제49기 CAS 속기사 실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입문 수업(1주 차), VOD 제작 및 교육 속기 연수(2주 차), 회의록/녹취록 이론 및 실무(3주 차), 자막방송 시스템의 이해 및 실시간 자막방송 실습(4주 차) 순으로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 최광석 협회장은 “많은 속기 지망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무와 자격증 공부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이며 이러한 현실의 벽에 막혀 도중에 그만두는 속기사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20여년 가까이 연수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수에 참여한 속기사들이 연수를 잘 받아 프로의 세계에서도 잘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